안녕하세요. 하이토트넘입니다.
2021-22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준결승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23일(한국시간) 대회 8강전이 모두 끝난 직후 열린 추첨을 통해 결정됐는데요,
토트넘은 이날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에서
스티븐 베르바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활약으로
2-1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4강전에서 첼시와 격돌합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 컵 결승까지 올랐다가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해
우승을 놓쳤었는데 이번 시즌은 첼시를 넘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이번 준결승인 토트넘-첼시전은 콘테 더비가 됐습니다.
지금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6 시즌부터 2년간 첼시 감독을 맡은 바 있습니다.
콘테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 중위권의 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스타 감독 반열에 올랐죠.
하지만 2018년 7월 계약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경질돼
첼시에 악감정이 남아있는 콘테입니다!
토트넘 또한 2015년에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0-2 패배해 준우승에 그친 경험이 있어 반드시 되갚아줘야 합니다.
한편 옆 동네에서는 아스날과 리버풀의 준결승이 있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22일 선더랜드를 5-1로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고
리그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이지만
8강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승리로 힘들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세가 너무 좋고 아스날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리버풀이기에 아스날이 리버풀을 꺾고
북런던 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미궁에 있습니다.
만약 북런던 더비 결승전이 진행된다면 우리 토트넘 팬 입장에서는
더 큰 재미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볼 수 있고
라이벌인 그 팀의 코를 눌러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카라바오 컵 4강 1,2차전은 내년 1월에 진행됩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인데
부상자없이 우승을 향한 연승 행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C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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