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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

2022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과 이적으로 연결된 선수 리스트

by 하이토트넘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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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토트넘입니다. 

 

오늘은 토트넘이 이적명단에 넣은 선수들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물론 링크는 링크일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파울로 디발라

유벤투스와 디발라의 재계약이 중단됨에 따라 디발라는 2022년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발라는 2011년 아르헨티나의 인스티투토 데 코르도바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한 시즌 활약한 뒤 세리에 A의 팔레르모로 팀을 옮겨 세 시즌 간 활약했습니다.

이탈리아 무대에 적응을 마쳤는지 14-15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에 13골 10 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좋은 경기력으로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고

2020-21 시즌 부상으로 14경기에 결정하며 입지가 좁아졌었지만

올 시즌 다시 자신감을 되찾아 17경기 8골 5 도움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몸값은 약 670억 원으로 5000만 유로에 달해 토트넘이 지불할 의향이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평범한 신체 스펙 치고 밸런스가 좋아 상대 수비의 몸싸움에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원톱으로 뛰기는 힘들지만 기본적인 패스와 연계가 뛰어나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자리에서

활약을 할 수 있고 왼발의 힘이 좋아 어느 각이서든 감아 차기 또는 강한 발등 슛으로 골을 만들어냅니다.

개인적인 능력 면으로 봤을 때는 압도적인 킥을 제외한 드리블과 패스, 플레이메이킹 등이 모두 뛰어나지만

어느 것 하나 압도적으로 특출 난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터치가 기복이 심하며 피지컬이 많이 약합니다.

즉, 재능은 월드 클래스임이 분명하지만 피지컬과 체력이 중요한 EPL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콘테체제에서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 나갈 수 있으면 보다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벤자민 세스코

'제2의 홀란드'로 평가받고 있는 잘츠부르크의 벤자민 세스코입니다.

이탈리아 언론인 지안뤼기리 롱가리에 따르면 최근 토트넘이 관심 명단에 이 선수를 담았다고 하네요.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황희찬, 도미니크 조 보즐 라이, 미나미노 타쿠미, 팩슨 다카, 사디오 마네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데려온 후 대형 선수로 키워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는 팀으로 유명해

거금을 들여 사는 것보다 이적시장에서 타 팀 제안을 먼저 지켜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잘츠부르크의 피더 클럽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되어 44경기 22골을 넣어 결정력 있는 선수이고

이번 시즌은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3골을 넣었고, 총 24경기 7골을 기록하고있습니다.

194cm의 장신으로 슬로베니아 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해 골을 넣어 대단한 활약은 아니지만

이제 겨우 18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스벤 보트만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프랑스 리그인 릴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적하자마자 22경기 전 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정통적인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취약점인 수비를 보안할 선수로 꼽히고 있고 리커버리에 강한 선수이며

193cm의 키로 인한 탁월한 제공권으로 세트피스에서도 큰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양발을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이는 원활한 빌드업을 이룰 수 있고

어설픈 패스 하나 가 실점 위기를 맞이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이기에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팀에게 유용한 옵션이 될 것입니다.

 

스벤 보트만은 우상이 반 다이크 선수라고 꼽았는데 일부 관계자들은

그가 반 다이크를 이을 후계자라고 말할 정도로 인정받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토트넘이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이 선수의 에이전트가 무이 마네로입니다.

주로 네덜란드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구단과도 활발한 교류를 가집니다.

커다란 잡음 없이 깔끔한 계약을 하는 것이 특징이고 토트넘의 스티븐 베르바 인도 이 에이전트에서 관리하고 있죠.

 


 

 

4. 보르나 소사

2018년 슈투트가르트와 2023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2020-21 시즌에는 리그 26경기 9 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크로스 성공 3.3이라는

5대 리그 전체 2위 스텟을 찍으며 크로스 능력이 뛰어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1-22 겨울 이적시장 때 EPL의 첼시가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 중 하나입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201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 이력이 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2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 독일로 귀화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크로아티아인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고

본인이 사과하기에 이르렀었습니다.

그러다 8월에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전 3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첫 소집이 되었고 러시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며

커리어 기간 동안 조국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게 된 선수입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적인 성향으로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지녔습니다.

활발함은 물론이고 드리블과 연계 능력이 준수해서 공이 없을 때의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습니다.

많은 장점 중에 가장 뛰어난 것이 바로 크로스 능력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주요 공격 루트로

꼽힐 정도로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갖췄습니다.

 

단점으로는 공격적인 성향이다 보니 수비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데요, 속도 싸움이나 공중볼은 괜찮지만

위치 선정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는 덜하지만 한때는 2 시즌 동안 제대로 뛰지 못하는 유리몸 기질을 모이기도 했습니다.

 


 

5. 디보크 오리기

기적형 공격수라고도 불리는 디보크 오리기는 리버풀 소속으로

2014년 리버풀이 1000만 파운드, 5년 계약으로 품었습니다.

첫 2014-15 시즌은 LOSC릴로 임대되어 44경기 9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5개월간 무득점을 기록해 리그 워스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리버풀에서 디오구 조타가 영입되면서 후보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고

2020-21 시즌 리그컵 32강 링컨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본인의 단점인 볼키핑과 연계,

신장에 비한 제공권 부족을 그대로 보여주며 팀의 흐름을

끊어먹는 것은 물론 열정이 보이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저조한 모습을 보여

 

방출 대상으로 꼽혔으나 원하는 레벨의 비드가 들어오지 않아 판매하지 못했습니다.

리버풀 팬들은 오리기가 살라와 마네가 빠지는 빈자리를 잘 메꿔주길 바랬으나

활약해야 할 시점이 되자 귀신같이 드러누워 원성을 샀으며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합니다.

 

벨기에의 각 연령별 대표를 거쳤고 유로 2016, 국대에도 소집되었지만

가끔 교체 출전하는 것이 전부였고 2018 월드컵과 유로 2020에는 소집되지 못하였습니다.

 

본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지만, 양쪽 윙에도 종종 배치되는데 빠른 발을 이용한 공간 침투를 보여주며

널뛰는 경기력으로 자주 피판 받지만 슈팅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오직 슛과 골로만 말하는 전형적인 포처 스타일에 가까우며 제일 큰 단점으로는 연계 플레이가 꼽히고 있습니다.

패스가 부정확하고 답답할 때가 상당히 많아서 윙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88cm이라는 준수한 신체조건에 비해 제공권이 별로인 편이라 윙어로 출전시키는 것 같습니다.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오리 기이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쓰기엔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몇몇의 토트넘 팬들은 후보로 가끔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영입해보자라는 반응인 것 같습니다.

 


콘테 감독은 리그 3연패를 당한 후

인터뷰에서 "유망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요?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인테르에 있는

준비된 선수들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한 건가요?"라는 물음에

 

"클럽의 비전이자 철학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즉시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갖추려면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필요하며

이러한 경험을 다른 선수들에게 즉시 전수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며 나는 계속해서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한다."

라고 답하였는데요.

 

토트넘의 비전이자 철학을 존중하는 듯하면서도

유망주 위주의 선수 영입은 팀을 더 빨리 성장시킬 수 없고

자신은 현재 상황에 대해 브리핑할 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 다음 이적시장도 답답하면

그만두겠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한 번쯤은 할 수 있는 구단주와 회장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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