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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

토트넘, 라이벌 아스날에게 두산 블라호비치 뺏긴다

by 하이토트넘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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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토트넘입니다.

 

이번 겨울 시장 토트넘 팬들에게 큰 기대를 주었던 두산 블라호비치(22, 피오렌티나)가 라이벌이자 앙숙인 아스날에게 뺏길상 황에 놓여있습니다. 레비가 어떤 행보를 보였기에 이런 상황이 오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영국 스퍼스 웹은 한국시간으로 16일 "블라호비치가 아스날로 곧 가게 될 것이다. 며칠 안에 계약을 끝낼 것"이라고 전하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15억 원)로 책정되었고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 가장 위에 자리했던 선수였으나 아스날에게 빼앗겼다"라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자원을 꾸준하게 찾아왔는데요, 해리 케인이라는 영국 최고의 공격수가 있지만 다른 교체 자원이 없어 혹사를 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떠나며 손흥민과 케인의 의존 더가 더 높아만 졌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직전 시즌까지 세리에 A에 있었기에 블라호비치를 잘 알고 있었고 외부 영입에 박차를 가하던 레비 회장 또한 큰 관심을 보이는 듯하였는데요..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니 너무 아쉽습니다.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으로 유망주이기도 하고 세리에 A에서 16골에 컵대회 3골 등 19골을 만들고 있을 만큼 실력도 빼어납니다. 지난 시즌은 21골을 폭발시키며 많은 스카우터들의 호감을 사기도 했었죠.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금방이라도 데려올 것 같았는데 조용히 물밑 작업하던 아스날이 토트넘을 제치고 영입에 거의 성공한 모습입니다. 피오렌티나도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 같은데요. 블라호비치를 팔고, 리버 플레이트에서 줄리안 알바레즈를 데리고 오려는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사실 피오렌티나와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어 이번 이적시장 혹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지 못하면 비싸게 팔기 어렵다는 걸 구단도 알기에 빠른 정리를 하려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벌써 이적시장이 절반 이상 지나간 가운데, 이미 블라호비치는 놓친 것 같고.. 트라오레도 구단끼리 합의점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에릭센 선수는 FA 자유계약으로 EPL 복귀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토트넘은 막상 관심이 없어 보이고 디발라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만다행인 것은 우리의 주장 위고 요리스 선수가 충성심을 보이며 재계약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고도 하네요.

저번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의 수심 깊은 표정이 현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비 회장은 더 이상 선수로 장사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도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재작년의 0입(영입 선수 0명)에 실패를 겪고도 이번 시즌 흐지부지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레비의 행보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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