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토트넘입니다.
부상으로 한동안 빠져있던 손흥민 선수가 오늘 훈련장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또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데얀 쿨루세브스키 선수가 스쿼드에 들어오면서 일명 'SKK라인'이 만들어졌는데요. 손흥민과 케인, 쿨루세브스키가 공격의 주축이 되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의 쿨루세브스키와 계약했다. 18개월 임대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수의 출장 빈도에 따라 완전 이적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기존 우측 윙포워드 자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루카스 모우라가 부동의 주전이었던 과거의 얇은 선수층에 새로운 바람이 불 예정입니다. 쿨루세브스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윙 포워드 자리에 기용되었을 때가 가장 활약상이 좋았고 파르마 시절에도 윙포워드 자리에서 맹활약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혹은 쿨루세브스키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으로 나서고쿨루세브스키가 중앙에 위치하는 3-4-1-2 포메이션도 콘테 감독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배치가 될 경우에는 우측 공격력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콘테 감독은 아다마 트라오레를 데려와 로얄 대신 우측 윙백으로 기용하고자 했던 것인데, 영입에 실패하고 말았죠ㅠㅠ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경우에는 아직 선발 기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현재 선발로 뛰고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든든한 지원군 올리버 스킵이 워낙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는 해리 윙크스마저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탄구르도 훈련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다마 트라오레와 루이스 디아즈뿐만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뎀벨레에게도 이적시장 초부터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베르셀로나는 2017년 여름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고 후계자로 뎀벨레를 데리고 왔습니다. 측면에서의 좋은 드리블과 빠른 속도에 매력을 느껴 1900억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유리몸'이었고, 중요한 경기에 활용할 수 없었으며 훈련장에서 불성실한 태도까지 있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뒤에 전력 외 선수로 구분되어버렸습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팀이 뎀벨레에게 접근했고 첼시 레이더 망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뎀벨레 측이 거절했고, 바르셀로나가 이적 시장 막판 토트넘에게 역제안한 것입니다. '디 애슬레틱'의 기사에 따르면 "후반기에 공격 자원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같은 포지션에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는 건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알리며 계약 만료 6개월 전이라 1900억 원을 내는 건 아니었지만 연봉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핵심 주전 공격수 손흥민에 루카스 모우라 등이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아약스로 매각하려고 했던 스티븐 베르흐바인도 최근 결정력을 보이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트라오레 영입을 봤을 때, 더 파괴적인 측면 공격수를 원했지만 굳이 많은 돈을 덜여 보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대적인 방출로 후반기 자금을 비축한 토트넘인데요, 팀 내 최고 대우로 탕귀 은돔벨레를 품었었지만 불성실한 태도와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으로 친정팀 리옹으로 이적 보냈으며 지오바니로 셀소, 브리안 힐, 델리 알리 등 타 팀에 이적시키며 연봉을 세이브했고 자금을 비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FA컵 일정과 더불어 리그 후반기가 시작되는데 영입생들의 활약과 손흥민, 케인 선수의 합작골 기록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많은 팬들이 걱정했었지만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낸 토트넘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해보겠습니다. 파이팅 C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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